[깨달음]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전제조건 "말조심"안녕하세요, 단비 입니다.오늘은 주님이 축복을 주시기로 한 안식일(주일) 입니다.감사하게도 오후 기도시간에 깨달은 것이 있어 공유해보려고 합니다.제가 요새 어떻게 하면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지 않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물론 늘 사람과의 관계가 좋기만 할 순 없겠지만,적어도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내 마음이 불편하고, 상처받고, 상대에 대한 악감정내지 부정적 감정 으로 인해내 삶까지 피해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이 고민의 취지 였습니다.그러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이라는 책을 읽던 중
이 고민을 나만 이렇게 오랫동안 했던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한 조사 결과를 보았습니다
이 조사는 미국 시카고 대학과 YMCA 연합학교에서 성인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수업을 알아보기 위해 약 2년에 걸쳐 진행 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성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건강'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두 번째 관심사는 사람, 즉, 사람들을 이해하고 좋은 관계를 맺는 법,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법, 사람들을 설득시키는 방법에 관한 것 이었습니다.
카네기는 인간관계 첫번째 성공 방법으로 성경 말씀을 인용하여
"비판받고 싶지 않다면 비판하지 말라" 고 했습니다.
백번 천번 공감하는 말 입니다. 그렇지만 실천이 쉽지 않습니다.
이 방법을 실천하기 위해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 기도중에 깨달은 것, 바로 "말조심" 입니다.
말은 마음에 있는 것들이 언어를 통해 밖으로 표출 되는 것 입니다.
간접적으로, 우회적으로, 역설적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의 마음에 있는 것은 말로 표출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말을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해, 성경을 통해 수없이 강조하셨습니다.
우리의 입이 행복과, 불행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구절들 입니다.
잠언18:20-21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또한 말이 많으면 많은 실수를 하게되고, 차라리 말을 절제하는 사람이 지혜롭다고 하십니다.
잠언 10: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저는 소심한 사람인지라,
다른 사람의 말 때문에 마음이 어려울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 그런일이 있을때마다 목사님이 알려주신 축복기도를 통해 해결해왔습니다.
주님께선 제가 상대방을 진실하게 축복하면 할 수록 보상과도 같이 큰 기쁨을 주셨습니다.
그러자, 오늘 기도 중에 주님께선 깨알같은 TIP을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은 말을 하는 것 만큼 말을 듣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 이었습니다.
선한 것에는 귀를 열고, 부정적인 것에는 귀를 닫는 지혜.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부정적인 말을 들었을 때, 그 말을 축복의 말로 변환시키는 능력.
이것이 진정 그리스도인 이라는 것을 알게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람의 말 때문에 십자가 처형을 받게 되셨습니다.
이스라엘 제사장들이 본디오 빌라도 총독에게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말을 했고,
본디오 빌라도의 재차 확인에도 불구하고 살인범을 풀어주는 대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들은 그때, 예수만 죽으면 모든 것이 자신들의 뜻대로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어땠나요.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처형 되셨으나,
약속하신 말씀대로 삼일 뒤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를 향한 저주의 말이 죽음으로 끝난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부활이라는 축복으로 변환 된 것 입니다.
오늘 기도 중 그 모습이 보여지면서 이런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죽음도 생명으로 바꾸시는 이가,
부정적인 말을, 축복의 말로 바꿀 능력이 없겠느냐"
그렇습니다.
설사 상대방이 나를 해하려고 하는 말을 할지라도,
그 말이 내 귀속에 들어오기도 전에 내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그 말을 축복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기도를 마치고
이 깨달음대로 현실에 적용해보았습니다.
참 재밌는 것이,
이런 깨달음을 얻고나면 꼭 시험을 치루듯 그런일이 일어난다는 것 입니다.
오늘 평소와는 다르게 사소한 일로 신랑이 제 잘못을 질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원래의 저였다면
"뭐 별것도 아닌거가지구 그래"하고 핀잔을 줬을텐데
오늘은 웃으면서 "아이쿠, 내가 미안해 신랑" 몇번을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질타를 하는 신랑.
다른때 같음 정색을 하고
"당신 나한테 도대체 왜 그래?
무슨 불만 있는거야?" 하면서 따졌겠지만
"신랑, 오늘 뭐 안좋은 일 있었어?" 라고 걱정하며 물었더니,
그제서야 민망한듯 베시시 웃으면서
"아니, 그냥 그렇다구"
라며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긍정의 말, 축복의 말, 배려의 말을 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나의 복을 쌓는 길 입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사람을 비판할 일도 생기지 않는 것 이구요...
말을 잘 하는 것,
말을 잘 받는 것.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전제조건 입니다.
귀한 깨달음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GOD Bless you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