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만나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었습니다.

남편은 참 성실한 사람이었고 우리 두 사람은 아는 분의 소개로 만나

결혼 서약을 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축복받으며 부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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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는 너무도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나 또한 그분을 통해 나의 인생을 모두 바쳐도 영원히 행복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하루 24시간을 30년 넘게 함께 있었습니다.

남편은 뚜렷한 직장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잠시라도 떨어져 있으면 서로 보고 싶어졌습니다.

밖에서 볼일을 보다가도 일찍 돌아옵니다.

그런 남편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집안 치우는 일이 너무 행복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결혼하고 4년 후 남편은 외국 건설업에 투입되어 사우디 아라비아로 출국했습니다.

그는 국내에서 집사의 직분을 받아 3년 6개월 현장에 파견되었고 틈만 나면 사람을 모아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다 기독교를 배척하는 이슬람 현지인의 고발로 리비아 얀부 라는 지역으로 추방 되었습니다.

외국에서 돌아온 후 남편은 목사가 되겠다고 했습니다.

신학교와 신학대학원을 마치기까지 10년이란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그렇게 교회를 개척했지만 경제적으로도 어려웠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사를 다니고,,

환경이 어려워지니 저도 모르게 점점 지쳐갔던 모양입니다.

그때부터 남편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횟수가 많아지기 시작 합니다.

남편은 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성도를 앞에서 사모가 사모답지 못하다,

시기와 질투가 심하다 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이런 것들이 저에겐 큰 고통으로 더해져 다가왔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사랑과 사람 치유센터..

지금까지 내가 잘 못 살아온 죄 때문에 남편을 미워했고 원망했고

내가 분이 가득하여 상대방 남편을 분내게 하여 서로 죽이는 역할을 내가 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참사랑을 깨닫고 나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 안에 미움과 분이 가득해서 남편과 자식을 멸망으로 끌어내렸습니다.

이제는 제 마음을 컨트롤 합니다. 미움과 분노가 생기면 어떻게 해서든 그 마음을 없애고

남편과 자녀를 용서하고 축복하며 사랑합니다.

그랬더니 먼저 나의 마음이 평안해 집니다.

강의내용 중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를 위로 받으려 하지 말고

치유하여 마음의 평안을 누리며 기쁨으로 살라 하셨습니다.

사람을 용서해야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 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며 내 마음에 분을 내지 않고 온유한 마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