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나의 모습_욕심에 계산 하는 것>
 
남편하고 안 좋을때마다 기분이 꿀꿀하고 우울할때면 나의 마음을 쇼핑하는 것으로 채웠다.
기분전환으로는 딱이다.
꼭 필요해서 사는 것도 있지만 욕심으로 사는 것이 더 많다.
그 순간만큼은 그것들이 나를 기쁘게 해준다.
특히 가방 이라는 아이템에 제일 마음이 많이 간다.
예쁜 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어디서 샀을까? 얼마나 할까? 나도 사고싶은 마음이 든다.
가방에 옷에 신발에 물건 사는것에 많은 돈을 써댔다.
기도하니까 이것이 욕심때문에 욕심에 계산하는 것이 있어서 그런것 이었구나!
깨닫게 되었다.
주님이 오늘이라도 나를 부르시면 지금 내가 입고 있는것도 다 벗고 가야하는데 세상것을 더 가지려고 욕심내고 살았던 것을 생각하니 눈물이 많이 나왔다.
죽어있는 것들에 썩어질 것을 위해 내 생명을 거기에 다 쏟아부었던 것을 회개하고
그것들을 버리지 못해서 더 가지려고 욕심내고 살았던 것을 생각하니 낯뜨겁고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그저 격한 눈물과 그 욕심의 악한 것에 속고 살았다는 것에 대한 분한마음과 슬픈마음이 들면서
마음은 뜨거워지고 눈물은 계속 흘러내리면서 토악질이 나왔다.
마음이 평안해지고 기쁜 마음이 되었다. 다시는 나 자신만을 위하여 살아가지 않겠다고 주님께 용서를 구했다.
내 마음에 욕심에 계산하는 것이 나가니 사랑받았을 때처럼 하나님의 사랑이 내 마음에 가득차 기쁘고 행복했던 것 처럼 마음이 너무나 평안하고 편하고 좋았다,
사람이랑 대화할때에도 사람을 볼때에도 계산하는 것이 없이 있는 그대로 듣고
있는 그대로 보니까 참 편하고 단순하고 상쾌하고 맑은 정신인 것이 너무나 기쁘다
이렇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기적적이고 신기할 따름이다.
이 모든 기적을 행하신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