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비 입니다.

요새 불안장애, 공황장애가 유행성전염병 마냥 번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험해본 사람이 아니면 모르는 고통이지요

마음의 고통은 자신이 알고
마음의 즐거움도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
잠언14:10

그래서 예전 부터 이 두 병명을 주제로 포스팅을 올리려고 작심한지는 꽤 되었는데
좀 더 명확한 표현, 해답, 솔루션을 찾기까지 기도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저는 의사도 아니고 비슷한 직업을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 병이 제게도 있었고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 입니다.

'아, 또 종교, 치유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려는 건가?'
하고 Exit 할 분들도 더러 있으리라 짐작하지만서도

단 한분이라도 제 포스팅을 보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99%에게 힐난 받을 지라도 '쓰자' 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일단 저는 모든 포스팅을 '성경'에 어긋나지 않게 쓰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 인지 부탁 드립니다

공포증, 불안장애와 공황장애에 대해 책에서 본 내용은 이렇습니다


공포증(phobia)
특정한 대상에 대해서 강도 높은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공포증이라고 한다.
특히 대인공포증은 인간관계에서 큰 걸림돌이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불안, 긴장, 염려, 두려움이 크면 관계가 스트레스가 된다.
관계를 통해 힘을 실어주고 힘을 얻는 대신 에너지가 빠져나간다.

범불안장애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GAD)
를 가진 사람은 흔히 말하는 걱정, 근심 염려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상당히 퍼져 있어서 '만약- 한다면' 이라는 걱정을 끊임없이 달고 사는 것이 특징이다.
자신이 모든 것을 통제함으로써 불안의 수준을 낮추려고 한다.
범불안장애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삶은 물론 가족에 대해서도 통제하려 하고 걱정과 염려 때문에 잔소리를 한다.


공황장애(panic dissorder)
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심장마비로 죽을 것 같다거나 심계항진 증상과 숨쉬기 곤란하며 어지러운 증상 등이 있다. 공황장애는 어느날 갑자기 증상이 찾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황장애는 불안에 대한 불안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혹시 또 공황장애가 오면 어떡하지?' 라는 예기불안을 갖는 것이다. 그래서 사회활동의 반경을 줄이는 것으로 이장애에 대처하려고 할때가 많다. 일종의 회피 반응이다.
<출처: 관계의 걸림돌 극복하기/이관직지음/두란노출판>


일단, 공포증, 불안장애, 공황장애는
두려움이라는 감정에서 시작됩니다.

지난번 두려움에 대한 포스팅을 하였는데요
http://blog.naver.com/jeweldanbi/221007795250

성경 창세기에서 선악과를 먹기 이전의 아담과 하와에게는 부정적인 감정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뱀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선악과를 먹음으로서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긴 죄를 범하게 됩니다.
처음으로 '죄'를 지은 사람은 부정적인 감정과 맞딱드리게 됩니다.
그 감정이 바로
'수치심'과 '두려움' 입니다
사람이 수치심과 두려움이 생기면 자신을 숨기는 본성이 여기에서 시작 됩니다.
자신의 본 모습을 잘 숨기는 사람을 포커페이스(poker face), 얼굴이 두껍다고 표현합니다.
이 모든 것이 수치심과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 입니다.


창세기 3: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어린아이가 엄마와 약속한 것을 어겼을때 처음에는 수치와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약속을 어기는 것이 한번, 두번, 세번 이상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수치심과 두려움은 '대적'으로 바뀝니다.
사춘기가 된 아이들은 부모에게 '내 삶에 관여 하지 말라'며 대적합니다.

대적하는 마음 속에는
'미움'과 '분노'라는 감정이 일어 납니다.

그래서, 화를 많이 내고, 남의 험담을 많이 하는 사람의 속 깊은 곳에는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가 과거에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을 미워하고 판단하고 험담하면서도 한편으론 사람이 그리웠고 두려웠습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극복할 수 없고
어디에도 말할 수 없는 나의 문제가 이것 이었습니다.
결국 작은 두려움으로 시작되어 나의 자아, 삶 전체가 무너져 버린 것 같았습니다.

두려움 없이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제 마음은 어느때보다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하나님이 사람을 통해 저를 교회로 이끄셨고
특별히,
마음의 천국을 이루는 사랑의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렇게 교회에 다닌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온전한 사랑에 사로잡혔습니다

요한일서 4: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온전한 사랑이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 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속에는 두려움이 침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은 하나님의 속성을 통칭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어진 피조물 이기에
사랑 없이는 단 하루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사랑을 지속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사랑이 얼마나 나약한지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기분이 안좋거나, 마음이 안 맞으면 아무리 사랑했던 연인도 원수 처럼 싸우고
부부도 남남이 됩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 자식이 다 컸다고 고집부리고 말썽 부리면
내가 어쩌다 저런 아이를 낳았을까 한탄하는 것이
인간의 나약한 사랑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기도를 하는데 두려움의 정체를 보여주셨습니다
아주 작은 미물 중 미물 이었습니다
그러나 빛에 비친 그림자가 아주 커다란 형상이었습니다
그동안 그림자만 보고 지레 겁먹어 많은 기회를 놓치고 포기하며 살았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의 전환이 이뤄졌고
두려움이란 것이 제 속에서 어떤 힘도 발휘하지 못한채 쫓겨났습니다

공포증, 불안장애, 공황장애는 내가 두려워 할 수록 더 신이나 겁을 줍니다
더이상 두려움이라는 악한 미물에게 속지 마세요!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이겨야만 합니다.

이사야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당신을 축복 합니다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