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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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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앙과 생활의 일치
작성자 loveandpeople
저희 집에서 5분정도 걸어가면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마전동의 로데오 거리" 라고 하는 곳에 작은 카페 하나가 있습니다.
그 곳에 바리스타 이자 카페주인이기도한 남자 사장님이 계십니다.
그 카페는 엄마들의 핫플레이스라고 할만큼 어린이집, 학교를 보내고난 엄마들이 삼삼오오모여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기도 하고,
손주 봐주는 할머니들이 오셔서 능숙하게 아이를 보시면서 주로 아들들 자랑 하시며 재밌는 담소를 나누시기도 합니다.

저는 가끔 그 집이 생각날때 들리는데 그 카페에 들어서면 일단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그 이유는 사장님의 반갑고도 우렁찬 목소리 때문 입니다.
그분은 늘 앉아서 책을 읽고 계시거나 간간히 아줌마들의 대화에 참여하시기도 하는데
손님이 오면 하던 모든 것을 멈추고 눈을 마주치며 젠틀하고도 큰 소리로 "안녕하십니까~!"
하고 처음 온 손님에겐 "저희 가게 처음 이시죠? 반갑습니다!" 하며 말을 건네기도 합니다.

얼마전 그 가게에 가서 전도를 하려다가 그 사장님도 근처 교회의 집사님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기뻤습니다. 제가 사장님께 "여기 카페에 오면 늘 기분이 좋아지네요, 사장님이 늘 밝으셔서 참 좋아요. 같이 믿는 사람으로써 더 기쁘고요." 말씀드렸더니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앞으로 더 잘 살아야겠네요.  교회에서만 충만하고 세상에서는 반대로 살고, 이중적으로 사는 게 너무 싫어서요. "

라고 하십니다.
어쩌면 꽤 많은 청년들, 사람들이 신앙과 생활의 일치를 꿈꾸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참 감사했습니다.
우리 나라 기성세대의 기도와 순종으로 교회들이 부흥했고 지하방, 천막교회들이 지금은 전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대형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축복을 받은 이후 조금씩 부패해온 기성세대의 신앙으로 인해
겉 모습만 화려한 교회로 변질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 입니다.
자손에게 건강한 신앙을 물려주는 세대가 점점 적어집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하시겠지...'

내 자식이 교회는 아직 안다니지만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면
하나님이 살아계시니까 복 주고 계신거라는 착각.
언젠간 교회에 돌아올거라고 스스로 위로하는 동안.
자녀들은 점점 세상의 깊은 수렁 속으로 들어갑니다.

제가 회사다닐때 대화한 많은 분들이 우리 부모님은 어느 교회 권사, 집사 라고 자랑들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교회에 다니지 않습니다.
사는게 바빠서라고 말합니다.



저는 하나님도, 교회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몰랐던 사람이지만
저 같은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긍휼의 손길이 닿아서
사랑의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 사랑 안에서 사는 것만큼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청년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요새 날마다 하는 기도제목이 "이 사랑의 복음에 생명을 바칠 수 있는 청년들을 붙여주세요" 인데
그 청년들도 어디에선가 저처럼 기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지켜보시고 계획하시는 일에 심장이 두근거리며 기대가 되었습니다.

연합하는 것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사랑의 복음을 전하는데에
적재적소에 필요한 청년들을 붙여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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